문화의 날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문화의 날이라고 하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제도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앞서 이야기한 제도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이야기 이고
이는 문화의 날과는 엄연히 다른 이야기랍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2014년에 1월부터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제정하는 제도인데요.
해당 제도가 시행된 이후부터 문화의 날과 문화가 있는날
간의 개념이 혼재 되어 많은 분들이 문화의 날을 문화가
있는날로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흔히 다른 뉴스 기사들을 봐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제도를
문화가 있는 날이 아닌 문화의 날이라고 표현하니까요^^;
오늘은 곧 다가올 문화의 날에 대해
언제부터 생긴 날이며 무엇을 기념하기 위해 생겼는지
그리고 문화의 날에는 어떠한 행사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의 날 이란?
문화의 날은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 되어 있는 날입니다.
문화의 날에는 문화발전의 기운을 드높이고
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며
방송·영화·연극·잡지 등 대중매체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재인식하는 것을 목적으로한
기념일 이라고 합니다.
문화의 날이 시작된 역사를 거슬러 가 보면 1972년에
'문화예술진흥법'이 제정된 후 1973년 3월
방송의 날, 영화의 날, 잡지의 날을 흡수, 통합하여
문화의 날로 제정 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기념일에 한 해 동안 해당 분야에 대한
공로자들에게 포상이 빠진다면 섭섭하겠죠?
그렇기에 문화의 날에는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포상을 하며, 문화예술진흥에 관련된
연극·무용 등 기념 공연과 강연회 등을
개최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문화의 날은
1973년 3월에 처음 제정되었는데요
해당 시기에는 문화의 날을 10월 20로 제정되었다가
2006년 9월 부터 10월 20일에서 10월 셋째 토요일로
변경하였는 데요 특정 날짜를 지정하여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10월 셋째주 토요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도별로 10월에 있는 다른 기념일 들과
겹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금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이나 토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일 경우에는 체육의날(10월 15일)과 겹치고
토요일로 시작하는 윤년 또는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일 경우에는 경찰의 날(10월 21일)과 겹친다고 하네요
체육의 날이 궁긍하신 분은 이전에 제가 작성하였던
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2020/10/12 - [알쓴신잡] - 체육의 날 이란?
체육의 날 이란?
체육의 날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마 체육의 날 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이 많지않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저 역시 체육의 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잘 몰랐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체육의 날
bongbongreview.tistory.com
여기까지 문화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가문화, 사회활동이
비대면 방식으로 재편되고, 사회적 고립감이 증대되면서
비대면 활동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문화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에 최근 6월 24일날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비대면 시대의 문화전략발표간 박양우 장관께서
“‘비대면 시대 문화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연령·소득·지역에 따른 문화예술 관람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외로움도 완화해 나갈 것”
이라는 이야기를 하신 것 처럼 이번 문화의 날을
기념하는 것또한 중요하지만 하루빨리 더 좋은 정책들로
이러한 문화격차가 줄어드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여기서 문화의 날에 대한 이야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