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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쓴신잡

금융의 날 이란?

by 알아봉봉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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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란 금전을 융통하는 일을 지칭하는 말로

즉 자금의 수요 공급에 관계되는 활동을 뜻합니다.

 

다가오는 10월 27일은 금융의 날인데요

오늘은 금융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금융의 날 이란?

 

 

황금돼지 저금통 - 3D Animation Production Company

 

 

"금융의 날도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금융의 날은 생소한 날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그도 그럴것이 금융의 날 이라는 명칭으로 기념일이 생긴건

2016년 3월 22일로 올해가 5년이 되는 해이네요

 

금융의 날은 원래 저축의 날에서 시작되 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축의 날이 아직은

더 익숙하신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축의 날은 1964년 최초로 제정 되었으며

당시에는 9월 21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제1회 저축의 날 행사 참석자들2 (1964), CET0027259( 8-1 ) - theme.archives.go.kr

 

 

이후 해당 기념일에 대한 변경은 여러차례 있었는데요

1966년에는 9월 25일로 한차례 변화가 있었고

1973년에는 증권의 날과 보험의 날을 흡수 통합하면서

기념일을 10월 25일로 변경하였다가 1984년에

현재와 같이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정해 지었습니다.

 

저축의 날은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축을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에서 부터 시작 되었는데요.

 

1952년 국무회의에 상정된 안건인

국민저축운동추진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국민저축운동추진의원회 설치, 국민저축조합 결성

등을 통해 경제재건과 안정을 도모하려 했었습니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국민의 저축을 장려하기 시작하였는데요

 

앞서 이야기 드린 것 처럼 1964년에 저축의 날을

제정하고, 이후 1969년 저축증대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제도적 기틀을 갖추고, ‘저축강조기간’을 정하여 실시하여

저축이 개인의 미래를 대비하는 방편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하였었다고 해요

 

또한 시중 자금을 금융기관으로 유치, 각종 산업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예금의 금리를 최고 30%까지 인상하여

예금자 이익을 보장한 ‘금리현실화’ 조치가

1965년에 시행 되었고 당시 부조 시에 현금 대신

고금리의 소액채권사용을권장하기도했다고하네요.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할수 없는 금리와
이색적인 풍경이 있었었네요 ^^;

 

이 당시 저축습관을 가진 사람의 모습과 사치와 낭비를
일삼는 사람의 모습을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에 비유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기도 하였다고 해요

 

이러한 국가의 노력 덕에 1971년 최초로
국내저축 1조 원을 달성하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대회, 전시회 등이 개최되었다고 해요

 

 

꾸준한 성장 - Gerd Altmann

 

이후에도 저축률은 1988년까지 꾸준히 상승하여

총 저축률이 사상 최고치인 38.1%까지
달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IMF 이후 세계 경기와 함께 한국 경제도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금과 같이 1%도 체 되지않는
상황이기에 저축의 중요성은 많이 감소되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 저축외에 투자와 소비를 장려하여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2016년 3월 22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시에 지금과 같이 금융의 날로
명칭이 변경 되었습니다.

 

금융의 날에는 해당일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기념행사와 저축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며
저축강연회를 열기도 한다고 해요

 

여기까지 금융의 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신입사원인 개미가 3년간 열심히 일하고
알뜰살뜰모아서 3천만원을 모았는데
엄마가 사준 2억짜리집에서 3년간 놀고 먹은

베짱이 군은 집값이 3억이 올라둘간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씁쓸한 결론의요즘시대의
개미와 배짱이가 떠오르네요

 

코로나까지 더해 정체된 경제성장에 더해
어려운 시기인 현재인데 국가와 국민들간노력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의 금융의 날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뒷부분에서 조~금 암울한 말을 하긴 했지만 ^^;

그래도 오늘하루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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