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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쓴신잡

독도의 날 이란?

by 알아봉봉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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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독도 하면 떠오르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가사 중 한 부분입니다.

해당 노래는 독도를 소재로 한 노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노래로 한국인 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노래인데요.

해당 곡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작자이기도 한

박문영님 께서 작사 및 작곡한 노래입니다.

갑자기 왼 노래에 대한 이야기 이냐구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이 노래의 주제인

독도가 우리땅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위해 한국인 이라면 친숙한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독도의 석양 - 대한민국 외교부 독도 (dokdo.mofa.go.kr)

 


독도가 한국의 땅이라는 것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어떠한 근거들로 우리나라 땅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오늘은 독도의 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근거들에 대해 이야기 드려볼까 합니다

 

독도의 날 이란?


독도의 날은 10월 25일인데요.

해당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한 배경은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제정한 날이  1900년 10월 25일 이기에 해당 일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칙령 제41호 - 외교부 독도 (dokdo.mofa.go.kr)

 

 

독도의 날을 제정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는데요.

2000년부터 대한민국의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였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국민적인 서명운동을 펼쳐 2008년에
독도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을 위해 법안이 2건이나
상정 되었었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 독도의 날은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독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은 이유는

일본 시네마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상황에서

한국이 따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과

국제 분쟁화의 여지를 둘 필요가 없다는 인식도

깔려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일본 시네마현에서는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기도 하며

독도를 자신들의 땅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반박하기 위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근거들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독도가 한국땅인 것에 대한 근거는 크게

 지리적, 역사적 그리고 국제법적인 근거들이 있는데요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도는 한국땅인 근거


독도가 한국 땅인 지리적 근거


독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 영토인 오키섬과 비교 해 보면

오키섬과 독도의 거리는 157.5km로 일본에서는

독도를 볼 수 없지만, 울릉도와 독도 사이의 거리는

87.4km로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 독도를 확인할 수 있기에

역사적으로 독도는 울릉도의 일부로 인식 되었다고 해요

해당 내용은 조선 초기 관찬서인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울릉도와 독도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 는 기록이 있을만큼

독도는 울릉도와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바라본 독도를 품은 일출, 권오철 촬영/동북아역사재단 제공 (biz.chosun.com)

 


이를 뒷받침할 실측 기록을 위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울릉도 주민을
중심으로 독도를 상시 관측한 결과 월평균 3~4회 이상
독도를 볼 수 있었는데 해무가 많이 끼는 여름보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나 봄에 더 잘 보였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해요.

 

역사적 근거

 

독도에 대해서 역사적 기록을 보면 6세기 초엽

신라가 복속한 우산국의 영토라고 기록이 있다고 해요.

이에 독도에 대한 통치 역사는 신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독도는 신라의 장군 이사부가

울릉도를 정복한 뒤 지금까지 줄곧 우리의 땅이었답니다.

 

일본은 17세기 말부터 우리땅인 독도에 대한 욕심을
가졌었고 이에 조선은 3년동안  치열한 논쟁끝에 일본에서독도는 조선땅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해당 사건의 대한 일화는 1693년에 어부 안용복이
울릉도에서 어업 행위를 하다가 조업권을 사이에 두고
일본인과 실랑이가 붙어 일본으로 끌려가면서
시작 되었었는데요. 일본으로 끌려간 그는 호키 태수에게
조선인이 조선 영토에 갔는데 무엇이 문제냐며 강력하게
주장했고 이러한 주장에 에도 막부가 그를 조선으로
돌려보냈다고 해요.

 

그 이후 1695년 12월 25일 돗토리번에 대한 조회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 모두 돗토리번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1696년 1월 28일 일본인들의
울릉도 방면 도해를 금지하도록 지시하게 되었다고 해요.

또한 세종실록지리지를 포함한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문헌비고,만기요람, 증보문헌비고 등 다른
관찬 문헌에서도 일관되게 울릉도와 독도는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두 섬이라고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신찬조선국전도(新撰 朝鮮國全圖) - 독도연구소 (www.dokdohistory.com)

 

 

거기에다가 일본에서 만든 신찬조선국전도에도

독도와 울릉도가 한반도와 같은 색인 노란색으로
그려져 있는 것으로 과거에 일본이 ‘독도는 조선의 땅’
이라고 인정하였다는 반증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프랑스에서 만든 조선왕국전도 및 일본에서 만든

삼국접양지도등 에서도 독도가 일본의 땅이 아닌

우리의 땅임을 나타내는 옛 지도와 자료들은 역사적으로

독도는 한국땅임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들 입니다.


국제법적 근거

 

앞서 독도의 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언급하였던 부분인 칙령 제41호 인데요.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도 독도는
한국 영토로 공표가 되었어요.

이후 일본은 러일 전쟁 중에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한다고 공표했는데요. 일본은 이를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국제법적 근거라고 주장합니다.
당시 대한 제국 정부는 그에 맞서서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확실히 밝혔지만,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긴 형편이라 이 문제를 바로잡기란
어려운 일이었기에 이는 명백한 주권 침탈 행위이며
그렇기 때문에 획득하였다고 주장하는 사항은
국제법적으로 무효인 셈입니다.

 

또한 독도가 일본의 시마네현에 강제편입 되기 전인

1902년 대한제국 내부대신이 울도 군수 배계주에게

내린 공식문서인 ‘울도군 절목’에는 울릉도에 출입하는

모든 화물에 세금을 받으라는 운영세칙이 담겨있습니다.

당시 일본인들은 독도에서 잡은 강치를 울릉도에

가져와 수출했다는 사실이 일본 외무성의 기록에
남아있는데요. 일본인들이 독도에서 잡은 강치에 대한
수출세를 울도 군수에게 납부했다는 것은
대한제국의 행정력이 독도에까지 미쳤음을 알 수 있는
자료로 또한 하나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독도의 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독도가 한국땅임을 뒷받침 하는 근거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주장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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