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이제 끝이다가오고 벌써 5월이 다가오네요
2020년보단 2019년이 아직 익숙한것 같은데 2020년도 벌써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어요
5월에는 가정의 달로 여러 행사가 많은 달이죠
그중에서 5월의 첫째날은 근로자의날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장인 분들이라면 언제나 기다려지는 휴일
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저 또한 매우 기다려 지는날이에요
그런데 근로자의날은 무엇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고 언제부터 근로자의날이 지정되었는지 아시나요?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몇번의 근로자의 날을 보냈었는데
아직까지 "쉴수있는 날"이라는 것 외에는 뚜렷하게 알고있는 바가 없네요
그래서 어떠한 것을 기념하고, 어떻게 근로자의날이 시작이 되었는지에 한번 알아보고
저 처럼 아직 근로자의 날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이렇게 이번 포스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럼 먼저 근로자의 날은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일까요?
근로자의 날(노동절)의 유래
1886년 5월에 8시간 노동제의 쟁취와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항하여
투쟁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노동절이 생겼다고 해요
당시 미국의 근로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적은 보수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에 1884년 미국의 각 노동단체는 8시간 노동의 실현을 위해
총파업을 결정하고 1886년 5월1일을 제1차 시위의 날로 정했다고 해요
당일 전 미국 노동자들의 파업과 더불어 5월3일 시카고에서는
21만명의 노동자와 경찰의 충돌로 유혈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네요ㅠㅠ
이후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1일을
노동절로 제정하고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다른날이 노동절로 정해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노동절마다 벌어지는 근로자들의 파업과 시위 때문에 미국 캐나다등 일부 국가에서는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정하고 다른 날을 노동절로 정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것을 보면 이전보다 나은 지금의 근무환경은 이렇게 투쟁해 주신 분들이 있기 때문인것 같네요
단순히 쉬는날로만 생각하지 말고 이분들의 노력 또한 감사한 마음을 가져 보는건 어떨까 하네요 :)
위에서는 근로자의날의 유래를 알아보자고 해놓고선
"왜 자꾸 노동절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시나요?
또한 1889년 부터 프랑스에서는 5월 1일을 기념했다는데
국내에도 1889년 전 후부터 노동절을 제정하고 기념했을까요?
언제부터 대한민국에서 노동절이 제정되었고 왜 노동절과 근로자의날을
혼용해서 제가 이야기 하고 있는지 아래에 대한민국의 유래를 통해 답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근로자의 날 유래
우리나라에 처음 노동절이 생긴것은 1958년 이후
대한노총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한게 시작이라고 해요
이후 1963년 4월 17일에 지금은 익숙한 "근로자의 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73년 3월 30일에 제정공표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저희도 지금과는 달랐었네요)
이후 1994년부터 지금의 익숙한 날짜인 5월 1일로 변경하여 기념하고 있다고 해요
여기까지 근로자의 날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근로자의 날은 달력상 빨간날은 아니니 쉬는날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근로자의 날은 휴일이 맞을까요?
근로자의 날은 휴일일까?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 휴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근로자(노동자)"를 위한 휴일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상점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유급휴일을 보장받아야 되구요, 만약에 해당일에 근무를 하게 된다면
당연히 휴일 근로 수당을 받아야 된다고 해요
다만 공무원분들은 이 날 쉬지 않고 정상근무를 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무원에게 법정유급휴일이
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는 이유로 기본권 침해가 아니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2013헌마343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기관에 따라 단체장의 의지 혹은 배려 등으로
특별휴가 형식으로 근거를 마련하여 쉬고 있는곳도 있다고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근로자의날! 올해는 4월 30일이 부처님 오신날로
5월4일 하루만 더 연차를 쓰게 되면 5월 5일 어린이 날까지 6일이라는 황금 연휴가 생기네요!
시국이 시국인 만큼 코로나 때문에 황금 연휴를 맘편히 즐기지도 못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추석 전까지 가장 긴 연휴인 만큼 모두들 잘 계획하셔서 알찬 연휴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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