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님께서 고구마 수플레를 선보였지요
손수 1000번이나 젓가락으로 저어서 정성껏 만들었지만
완성된 팬케이크를 맛본 멤버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아
아쉬워 하는 양세형님의 마음이 저한테 까지도 전달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보고있자니 "수플레"가 무엇인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무엇으로 만드는지, 수플레가 어떤뜻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지만
이전에 한 카페에서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엄청 촉촉하고 폭신한 부드러움에 혀가 호강했던 기억이 있네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럼 "수플레"는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수플레란?
수플레는 머랭과 다양한 재료를 섞어 오븐을 이용해 가열한 디저트라고 해요
수플레의 어원은 프랑스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불룩해진, 숨을 불어넣은, 부풀다란 의미의 수플레(Soufflé)에서 비롯 되었다고 해요
수플레는 달걀 흰자 거품으로 반죽을 부풀려서 조리한다고 하니 그 뜻과도 매우 잘 어울리네요
수플레는 어원에서 볼수 있듯이 프랑스 대표 요리로
밀가루, 달걀, 버터 등을 섞어 만든 반죽을
라메킨(ramekin)에 담아 오븐에서 부풀려 구워 낸다고 해요
(예전 꾸러기 수비대의 수플레가 아닙니다 ^^;)
수플레의 유래
수플레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곤 하는데요
한 이야기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레스토랑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앙토냉 보빌리에"가 오늘날과 같은 레시피의
수플레를 개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앙토냉 보빌리에는 루이 18세의 요리를 도맡았던
당대의 이름난 요리사이며 자신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르 보빌리에"와 "그랑드 타베른 드 롱드르"를 운영했다고 하는데요
수플레는 보빌리에의 디저트 메뉴 중 하나로 제공이 되었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고 해요
수플레 레시피에 대한 최초의 기록 또한 보빌리에가
1814년 발간한 책 "프랑스 요리의 기술"(L’Art du cuisinier)에
실려 있다고 하니 앙토냉 보빌리애가 수플레의 기원이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까지 수플레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늦은시간인데도 배가 고프네요
이번 주말에는 다시한번 혀의 호강을 위해서 수플레 맛집을 찾아 봐야겠네요
그럼 여기까지 수플레의 뜻과 유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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