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체온계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동안 쉽게 구할수도 없고 높아진 가격 때문에 쉽사리 구매하기 어려웠었지만,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체온계를 드디어 구했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에 체온계는 필수라고 하는 것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아직 갈 길이 먼 초보 아빠입니다)
브라운 체온계가 병원에서도 많이 봐서 익숙했기 때문에 브랜드는 처음부터 브라운 체온계로 마음을 굳혔었는데 브라운에서 나오는 체온계도 종류가 여러가지 이더라구요 그 중에서 신생아가 있는 집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브라운 IRT-6520 모델이 AgeSmart기술을 사용한 연령대별 측정이 가능하다고 하여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해당 제품으로 구매하여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도착 하였습니다!!
브라운체온계 IRT-6520리뷰
비닐 포장을 뜯어보니 전자기기인 만큼 배송간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에어셀로 한번더 포장을해 두었더라구요
에어셀을 뜯고서, 앞 뒷면에 대한 사진도 한번씩 찍어 보았어요. 역시 신생아를 가진 부모들이 많이 쓰는 제품인 것 처럼 제품 앞몇에는 이쁜 아기가 얌전하게 열을 재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네요
에어셀로 포장을 해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겉 박스에 약간의 구김이 있는 부분은 다시 봐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ㅠㅠ
박스를 뜯어보면 아래와 같이 크게 설명서, 체온계 그리고 체온계를 거치하는 거치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체온계 본품을 보면 역시나 익숙하게 병원에서 많이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 입니다. 다만 조금 다른점은 체온표시 밑에 아기 개월수에 따라 누워있거나, 기어다니거나, 걷는 모습으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체온계 포장을 뜯기 전에는 해당 화면이 스티커인지 몰랐는데, 스티커로 화면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표시를 해 주는 거였었네요 ^^; 스티커를 때서 보니 아래와 같은 화면 구성으로 온도가 큼직하게 잘 표시될 것 같습니다. 역시 기본에 충실한게 제일인 것 같아요
체온계 뒷편에는 AA건전지가 들어가도록 되어있으며, 건전지 렌즈필터를 해체하니 벌써 건전지가 장착이 되어있네요
단자부분에 건전지가 방전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판이 추가 되어있거나, 건전지가 따로 동봉되어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부분입니다.
본품에 있는 스티커와 렌즈필터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전원을 킨 상태에서 렌즈필터가 없으면 렌즈필터를 씌워달라는 알람 문구가 발생합니다. 사실 처음에 렌즈필터라는 용어를 모르고, 단순히 보호하는 목적의 커버용도 인줄 알고 전원을 켰더니 아래 영상과 같이 렌즈필터를 씌우라는 알람이 발생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중 거치대안에 들어있는 추가 렌즈필터들입니다. 상품 구성에 20개의 추가 렌즈필터들이 들어있는걸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직구로 구입한 제품으로, 설명서는 한국어를 제외한 여러 언어들로 제공하고 있으나 체온계는 체온만 재면 되니까 라는 생각에 설명서의 언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려를 해준것인지 아래와 같이 퀵 스타트 가이드라는 한장짜리 가이드 문서를 추가로 제공하여 직관적인 큰 그림을 통해 어떻게 사용하는지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점은 매우 만족 하였습니다. 처음 AgeSmart기술을 사용한 연령대별 측정이 무슨 기능을 하겠냐는 의구심도 처음에 들었지만 아래 설명서에 나와있듯이 개월수별 온도 적정범위가 넘어가거나, 위험 온도가 될 경우 화면의 색이 노란색,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조금 더 직관적으로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것이 저 처럼 신생아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유용할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도계의 전원을 켜서 나이설정하는 버튼으로 나이설정하는 모습 및 전원 오프하는 영상입니다.
처음 전원이 켜질때 위에서 이야기 드린 체온에 따른 색깔들에 대해 확인할 수 있고, 나이 설정의 경우 전원을 킨 후에 일정시간이 지나고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원을 끌때는 전원버튼을 약 2~3초간 누르고 있으면 다시 전원이 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봉 후에 재 체온을 재어보니 36.9도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수은체온계로 다시 체온을 재 보니 36.6도로 조금의 차이가 있는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재는 상태나 여러 환경등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추가로 나이 설정의 경우, 한번 설정해 놓으면 다시 전원을 켰을때 이전에 설정해 놓은 나이의 설정이 유지되는 부분은 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의 개월수가 지남에 따라 2번정도 더 변경할 일이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IRT-6520모델의 경우 체온의 저장을 9개 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별로 아이의 온도를 체크해야 할 경우 해당 저장기능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번 준비한 브라운 체온계 IRT-6520리뷰는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아이가 몸이 좋지 않을때 온도를 체크하여 상태를 좀더 명확히 알수 있어 좋긴 하지만, 해당 체온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만큼 항상 건강한 아이였으면 하네요 :) 아마 이 글을 보시는 아이를 가지신 부모님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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